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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글들/칼럼 및 짧은 글

고등학교 2학년 때 쓴 글

by bravoey 2006. 10. 8.
고등학교 2학년 때 인 것 같다. 문학교과서에서 구운몽이 나왔던 게 아마 그 때쯤이었으니까.
집에 가서 앨범을 뒤적거리다가 발견한 이 글.
서툰 내 생각이 그대로 드러나있어 혼자 피식 웃었다.


지금 나는 소설가가 되어 있지는 않지만, 내 삶의 골자는 변하지 않길 바라며 살아간다.
나는 불확실한 삶을 살아가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테지만
삶의 주제를 지키며 살아가고자하는 노력만으로도 후회하지 않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무엇은 중요하지 않다.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