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유조선충돌2 삼성책임촉구 텔미동영상 2008. 1. 11. 태안해안국립공원 50km 해안선이 기름범벅으로 초토화 충남 태안군 원북면 학암포부터 소원면 파도리까지 태안해안국립공원 50km 해안선이 기름범벅으로 초토화되었다. 이러한 추세라면, 기름띠는 가로림만과 안면도 해안도 곧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의 기름띠의 해안선 도달 시뮬레이션 예측과 달리, 12월 7일 사고 당일 저녁 8시부터 구름포 해안에는 기름띠가 확인되었고, 밤 11시가 넘어서면서 해안가 백사장은 '검은 모래밭'으로 변했다. 태안군 최고의 해수욕장인 만리포 역시 기름띠가 해안가를 덮쳤으나, 재난 방재를 위한 어떠한 준비도 보이지 않았다. 해안가에 번지는 기름냄새에 주민들은 두 발만 동동구르며, 올 한해 전복과 해삼, 굴 양식은 모두 끝장났다며 아우성쳤다. 기름띠 제거를 위한 흡착포를 다급히 주문했으나, 아침 해가 밝을 때까지 감감 무소식이었다.. 2007. 1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