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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8

나는 살고 싶어요 2011. 9. 27.
왕흥사지, 공산성이 위험하다 대전충남녹색연합 생태도시국 심현정간사 지난 7월 5일 4차 금강정비사업공사현장모니터링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구간은 부여보가 위치한 6공구와 금강의 주요 문화재를 둘러보았습니다. 공주에서 부여를 향하던 중, 공주의 금강보를 보았습니다. 법정 우기인 7월이 왔음에도 아직 가물막이는 철거되지 않은 채 열심히 둑을 쌓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큰 비라도 한번 내리면 물의 흐름을 방행하는 가물막이 때문에 홍수가 날지도 모를 일입니다. 부여의 왕진나루는 구드레나루와 함께 큰 나루터 중 하나입니다. 왕이 다녔던 나루라는 뜻이기도 한데요, 지금 이곳도 보시다시피 포크레인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나루터 쪽으로 육상준설을 하고 있습니다. 나루터 맞은 편에는 수중준설 중입니다. 준설선을 띄워 관을 강 속에 박아 흙을 뽑아 올립니.. 2010. 7. 7.
터키영상(대략편집본) 일단 보고를 해야해서, 사진만 후루룩 붙여 만듬. 아, 또 가고 싶다! 2009. 10. 26.
M비 막는 우산사세요~ 2009. 7. 31.
4대강 마스터플랜 문제점 꼼꼼히 들여다보기 ○ 한달만에 13.9조원 국책사업이 22.2조원으로 널뛰기! 지난 4월 27일 중간발표에선 13.9조 사업이 최종발표에선 22.2조원의 사업이 되었다. 한 달 만에 무려 8.3조원(60%)이 증가된 것이다. 불과 한달만에 예산이 고무줄처럼 늘어날 수 있는 것은 이 계획이 얼마나 부실하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더구나 아직 예산이 나오지 않은 연계사업까지 포함하면 30조를 넘을 것이라 하고 토목공사는 사업을 할수록 예산이 증가해 온 관례를 본다면 앞으로 수십 조가 더 들어갈 것이다. ○ 보 설치는 운하의 1단계 사업! 16개의 보를 설치하여 일정수심을 유지하는 계획은 비록 갑문이 설치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구간운하’로 볼 수 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된 후 투입된 예산을 매몰비용으로 처리하고 설치된 보.. 2009. 6. 14.
대운하도, 정부의 독주도 이제는 막아야 합니다. 이명박 정권은 이제 콘크리트로 귀를 꽉 채워버렸다. 어떤 것도 듣지 않겠다는 스스로의 의지로 저질러 버린 일이다. 그는 알고 있을까? 자신이 어떤 짓을 하고 있는지를. ---------------------------------------------------------------------------------------------- MB의 운하 계획 발표가 국민들 가슴을 때립니다. 대운하도, 정부의 독주도 이제는 막아야 합니다. 국민여러분, 오늘 우리는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사업계획이 조각조각 발표될 때마다 운하 의심을 버릴 수 없었지만 그 때마다 정부는 운하는 아니라고, 운하라는 의심은 반대를 위한 반대론자들의 항변이라고 이야기해왔기에 14조의 혈세를 쏟아 붓는 사업이 그래도 운하는.. 2009. 6. 9.
울진 왕피천에서 녹색순례를 통해 알게 된 울진 왕피천 거대한 협곡과 하얀바위, 엄마 품 같은 물줄기가 자연에 드는 '복'을 알게 해 주었다. 환경운동하기 잘했다는 생각을 들게 해 준 고마운 곳. 야생체험(로프타고 강건너기, 네발로 기어서 산타기 등등)을 톡톡히 했다는. 우리 모둠장 위환님, 시어머니같은 최처장님과 명기씨, 장정구 처장님, 경희 간사님, 고이지선 국장님, 이규봉 샘 재밌던 우리 '죽어~' 2009. 5. 23.
반가웠어, 산양씨! 산양을 처음 만난 날, 울진순례를 준비하는 1차답사 시기였다. 멀리서 보이는 통통한 엉덩이와 뿔, 산양을 만난 이 날은 행운이었다. 울진과 왕피천을 처음만나는 나로서는 얼떨떨하기도 했다. 지역활동가로, 현장과는 조금 멀리서 활동해온 나로서는 살아있는 '현장'을 만나는 기쁨을 잘 알지 못했다. 하지만 산양을 보면서 알 수 있었다. 왜 사람들이 산양의 자취를 쫓아다니는지, 왜 발자국을, 배설물을 보고 감탄하는지. 산양의 존재 그것 하나로도 기뻐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녹색'이 아닐까. 깊은 산 속에서 살아가는 얼마남지 않은 생명의 존재는 '복'이다. 산양은 스스로를 지키며 살아간다. 자기를 지키며 살아가는 그들에게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다만 산양이 스스로를 잘 지킬 수 있도록 인간도 스.. 2009.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