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短刀191

청춘 청춘은 사무엘 울만의 말처럼 어떤 일정한 시기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청춘이란 삶에 대한, 사람과 사물에 대한, 시간과 공간에 대한 다양한 열정인 것이다. 영화 "내 청춘에게 고함" 김영남 감독의 연출의 변 2006. 9. 27.
사랑하기에도 벅찬 이 세상은 사랑하며 살아가기에도 시간이 벅차다던 누군가의 말이 생각난다. 누군가를 미워하며 살기엔 삶이 너무 짧고, 안타깝다. 누군가를 사랑하며 살기에 삶은 너무 짧지만 아름답겠지. 2006. 9. 9.
배려 모든 관계의 출발이 어떻든지간에 그 끝은 지향점이 어느 곳이냐에 따라 달라진다. 관계의 유지를 원하는지, 발전을 원하는지. 두가지 전부를 원한다면 상대를 '배려'해야 한다. 상대방도 욕심이 있으며, 하기 싫은 일이 있다는 점 예라고 말하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 나처럼 귀찮을 때, 나를 시키고 싶다는 점 상대방도 혼자만의 시간이나 내가 아닌 타자와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충분히 아는 것이다. 2006. 8. 16.
영웅과 범인의 차이 영웅이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낸 사람이다. 범인은 할 수 있는 일은 하지 않고, 할 수 없는 일만을 바라고 있다. 2006. 8. 3.
눈물이 없으면 눈에 눈물이 없으면 그 영혼에는 무지개가 없다. - 류시화의《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중에서 - 2006. 8. 3.
위험한 사실 자신이 믿고 있는 것, 그것을 진리라고 해 두었을 때 자신이 믿고 있는 진리보다 진리를 믿고 있는 자신을 더 신뢰하고 있다는 사실은 확실히 위험하다. 자기에 의해 진리가 휘둘릴 수 있으므로 2006. 7. 31.
예술은 인생을 위해 존재한다 지금 여러분의 책상을 한구석에 붙여놓고, 글을 쓰려고 그 자리에 앉을 때마다 책상을 방 한복판에 놓지 않은 이유를 상기하도록 하자. 인생은 예술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이다. 2006. 6. 1.
나를 변화시키는 사람 나를 변화시키는 사람 세상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그 어느 누구도 다 나에게는 시사적(示唆的)이다. 조금 격을 높여 말한다면 다 계시(啓示)를 주고 있다고 해도 좋다. 어쩌면 절대 통하지 않는 사람은 더 크고 더 절대적인 계시를 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수태의 《어른 되기의 어려움》중에서- 그럴거다. 그래도 마음이 아프다. 2006. 5. 19.
신앙은 신앙은 깊이 뿌리박힌 나무이다. - 지난주, 목사님 설교 중 2006.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