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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경 당신의 말소리가 참 좋습니다. 2008. 2. 22.
돌아오지 않도록 광우병 의심 소 눈속임 검역 - 한겨레신문, 김외현 기자, 2월 5일자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도축장에서 광우병 위험이 있는 소를 학대해 검역받게 하는 동영상이 최근 공개돼 미국 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 동물 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의 홈페이지에 공개된 이 동영상은, 이 단체의 한 활동가가 캘리포니아 치노의 고기 포장 회사 홀마크의 도축장에서 지난해 촬영했다. 병에 걸려 제대로 일어나지 못하는 소를 지게차로 굴리며 들어 올리고, 전기충격을 주거나 얼굴에 물대포를 쏘면서 억지로 일으키는 장면이 여과 없이 나온다. 검역을 진행한 뒤 도축하기 위해서다. 도 지난달 30일 이 동영상을 소개하며, 광우병 위험이 있는 소를 억지로 검역받게 만들어 각급 학교 급식에까지 납품됐다고 보도해, 미국 도축장의 위생문제.. 2008. 2. 5.
태안어민을 비례대표 후보로 태안어민을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하라 ! 민노당이 살아 있는 정치를 하는 법 오마이뉴스 박정훈 기자 삶을 지키고 바꾸는 진보 환경의 위기는 늘 삶의 위기다. 두 명의 어민이 기름투성이로 변한 바다와 삶을 비관해 목숨을 끊었다. 또 한 명의 어민이 심상정 민주노동당 대표의 연설을 중단시키고 분신을 시도했다. 왜 그는 사회주의자 심상정 동지 앞에서 목숨을 내던지려 했을까? 지금 바다도 죽었고 어민도 죽고 있다고, 그러니 사회주의자들은 정신 차리라고 말하려는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사회주의자들은 정신 차려야 한다. 이 비극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요컨대 바다도 살리고 어민도 살릴 수 있는 방책을 만들어내야 한다. 이를 위해 민주노동당은 무엇을 해야 할까? 바다에서 기름때를 벗겨내는 것도 필요.. 2008. 1. 22.
이명박대통령의 대운하를 비판하는 게임매니아(퍼옴) MB가 당선된 이상, 뭐라고 떠들어봐야 대세는 MB인 거고, 그래서 지금 최고 이슈가 되고 있는 게 경부운하인데... 많은 분들이 식수원이고 하상계수고 관광자원이고 이익창출효과 세금낭비 공사기간 등등을 문제삼아 열 올리는 거 알고 있어. 세상에 정말 똑똑한 사람이 많구나 하고 감탄중이야. 그래서 글재주가 별로 없는 나는 아주아주 단순하고 원론적인 문제를 그림으로 다 함께 즐겨보고 싶어졌어. 일단 MB께서 모델로 삼고 계시는 독일의 지리를 좀 보자고. 대략 이 근처 물길이 이런 구조야. 엉성해서 미안하지만 그냥 느낌만 봐. 네덜란드는 매립지와 운하에 목숨거는 나라니 벌집이 따로 없어. 일단은 제일 눈에 들어오는 게 킬(kiel)운하 . 주전자 손잡이처럼 어정쩡하게 튀어나온 덴마크가 얄미워서라도 누구든 뚫고.. 2008. 1. 12.
삼성책임촉구 텔미동영상 2008. 1. 11.
위험한 운하, 쓸모없는 운하 위험한 운하, 쓸모없는 운하 낙동강을 찾아가며 동무들에게 띄우는 편지 괭이눈 잘들 지내삼? 어제 방학하고 처음으로 학교에 갔었어. 학교에 있으니 역시 그대들이 생각나더라구. 방학해봤자 학원이랑 집만 왔다갔다 할 거라며 시무룩하던 예진이는 정말 시무룩한 방학을 보내고 있는지, 방학하면 늦잠 잘 수 있다고 완전 좋아하던 태중이 얼굴도 떠오르면서, 다들 어찌 지내나 궁금~ 나는 내일부터 일주일동안 습지 기행을 떠나. 해마다 겨울이면 우리나라 방방곡곡 습지(논이나 강변, 갯벌 등 물기가 많아 축축한 땅)를 찾아가, 그곳의 생명/자연과 만난단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의 여러 곳을 살피고, 그곳에 살고 있는 새들과 생명들을 만나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야. 벌써부터 두근두근 설레어. 하지만 한편으.. 2008. 1. 10.
"한국타이어 집단돌연사, 원인 못 찾았다" "한국타이어 집단돌연사, 원인 못 찾았다" 유가족들 "사람이 죽었는데 원인 없다니..." 오마이뉴스 심규상 (djsim) 기자 ▲ 한국타이어 노동자 돌연사 원인에 대해 역학조사단이 중간발표를 하고 있다. ⓒ 김문창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 노동자 집단 돌연사 원인을 찾고 있는 역학조사단이 중간 결과 보고를 통해 아직까지 돌연사를 일으키는 유기용제 등 화학적·물리적 작업환경에 의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사단은 남은 기간동안 노동 강도 및 조직문화, 직무스트레스 요인 등 다른 돌연사 원인을 찾는 데 힘을 집중할 계획이다.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는 한국산업안전공단과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8일 오후 산업안전공단에서 가진 한국타이어 집단 돌연사 중간 역학조사 결과 보고를 통해 "심장질환으로 인한 집.. 2008. 1. 9.
"2008년, '가지 않은 길'을 함께 걸어갑시다" "2008년, '가지 않은 길'을 함께 걸어갑시다" ['프레시앙'이 되며] 사랑과 우정이 밝히는 빛 이 창간하던 2001년 9월, 저는 포클레인이 바위를 깎고 나무가 쓰러지는 현장 근처에 앉아 우는 일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그때까지 들고 다니는 전화가 있다는 것도, 컴퓨터라는 물건이 어떤 일을 하는지도 몰랐습니다. 수행은 죽 떠먹은 자리처럼 진전이 없었지만 세상은 저와 무관하게 잘 돌아가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눈물을 닦고 처음 구입한 물건은 지도와 나침반이었습니다. 발품으로 산을 측량하며 수없이 천성산을 오르내렸습니다. 제 딴에는 오차 범위를 생각하고 한 자리를 3번 이상 측량했습니다. 경부고속철도는 18개의 크고 작은 늪 주변과 6개의 계곡 아래를 직선으로 관통하고 있었습니다. 관통로 주변에는 도롱뇽.. 2008. 1. 4.
녹색당 반대하는 녹색 지식인의 '정직한 비관주의' 녹색당 반대하는 녹색 지식인의 '정직한 비관주의' 이명원의 좌우지간⑥-2: 발행인 김종철 - 오마이뉴스 2007.12,2 이명원 기자 이야기의 방향을 돌려, 최근 문단에서 활발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에 대한 견해도 물어보았다. 일본의 비평가인 가라타니 고진은 이라는 논문에서 문학계를 떠난 김종철을 거론하면서, 한국에서 문학의 근대적인 비판기능이 상실되고 있음을 논한 바 있다. 이러한 고진의 논의가 한국 문단에 가한 방응은 격렬했다. 많은 수의 젊은 비평가들이 고진의 진단을 갑론을박했고, 그 와중에 백낙청과 최원식, 황석영과 같은 비평가와 작가들은 고진의 한국문학에 대한 평가가 잘못된 가정에 입각한 오류하면서 비판했다. 가라타니 고진의 주장 때문에, 불가피하게 논쟁의 중심에 서게 된 김종철의 한국문학에 .. 2007.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