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voey 2008. 4. 14. 20:32

대화동에서 오정동을 넘어가는 하상도로를 걷다보면
늘 왜가리를 보게 된다.
날개 안에 생의 보따리를 지고 있는 듯, 무게가 있는 날갯짓으로
내 머리위를 지나 천변에 내려 앉는다.
볼 때마다
참 듬직한 새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