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저귀1 천기저귀 라이프 담영이 인생 한 달째부터 사용해온 천기저귀. 출산 준비 할 때부터 천기저귀를 10장 사두긴 했는데 어떻게 써야하는지는 잘 모르고 있었다. 출산하니 천기저귀는 도저히 쓸 수가 없었다. 몸도 마음도 힘드니 내 손으로 뭘 하기가 힘들었기 때문이다. 양심에 마구 찔리지만 몸 풀릴 때까지만 눈 딱감고 쓰자! 선물 받고 사둔 일회용 기저귀를 열심히 사용하고, 한달쯤 되었을 때 담영아빠가 중소기업박람회에 직장일 때문에 며칠 가있었는데, 하필 바로 옆이 라쥬아(전 자운영)였고 어찌어찌 싼 값에 기저귀 20개와 커버, 깔개 등을 구입해 왔다. 천이 보드랍고 주름이 들어가 있어서 덜 샐 것 같아 보였다. 아기 살아 닿아도 괜찮을 것이고, 무엇보다 종이기저귀를 쓰면서 느꼈던 양심의 가책을 덜 수 있었다! 그 놈의 양심의 가.. 2013. 1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