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2 철새, 시간의 흐름을 알리다 아침에 허겁지겁 일어나 밖으로 나서면 찬 공기 속에서 겨울의 느낌이 조금씩 전해진다. 아직은 가을이라고, 이 가을을 더 느껴봐야 한다고 마음 다잡지만 겨울은 시나브로 오고 있다. 시간은 시나브로 가고 있다. 시간이 흐르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매일 쳇바퀴 돌 듯 뱅글뱅글 도는 시계 속에서, 어느샌가 와버린 점심시간, 퇴근시간에서 느낄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있음을 알리는 것은 무엇보다 자연이 아닐까. 비교적 날씨가 따뜻했던 토요일, 카메라를 들고 탑립돌보를 향했다. 철새들을 보러 자연학교 친구들이 모이기 때문이다. 다들 감기 걸리지 않으려고 두터운 잠바를 입었지만 쉴 새없이 뛰고 장난치는 것을 보니 감기 걸릴 확률은 0%인 것 같다. ▲새 관찰 중스코프를 펴고 어떤 새가 있나 하나하나 관찰해본다.. 2008. 11. 26. 처음 쓴 기사 미디어충청에 실린 금강운하순례관련 기사. 흐흐.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id=42662&page=1&category1=2 민중언론 - 참세상에도 떠요. 2008. 3.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