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1 유치원 얼마 전, 동네에 있는 유치원에 방문했다. 담영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이 이제 졸업반인데다 거리가 멀어서 옮기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던 참이었다.어린이집을 알아보고 다닐 때도 느낀 거지만, 꽤 씁쓸한 일이다.평이 좋은 어린이집은 사람들이 몰려서 대기자수가 엄청났다. 어린이집 상황이 워낙 다 다르고 평가도 달라서 평균적으로 괜찮은 곳을 찾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렸다. 웹사이트나 맘까페, 전화와 방문을 거쳐 몇 군데를 선정했고 대기를 걸었다. 하다하다 지쳐서 그냥 사무실 근처 평가 괜찮은 곳을 대기로 걸어두고 안되면 말라지 하는 심정으로 일하는 중에 전화가 왔다. 그곳이 지금 다니는 어린이집이고, 아주 괜찮은 기관이었다. 다행이도. 집 근처 어린이집도 사실 고민 끝에 에라 모르겠다 싶은 심정으로 찾아간 곳이다.아이가.. 2017. 1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