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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출산3

출산 동반자 가이드 자연출산을 온 몸으로 경험한 남편은 우선 출산이 쉽지 않은 과정임을 여실히 깨달았다고 한다. 자연출산 교육 때 몇 가지를 배우긴 했지만 말 그대로 몇 가지 따라해본 수준이라 출산에 닥쳤을 때 우리 둘 다 안절부절 했던 기억이 난다. 두번째 출산을 준비하면서 적어도 안절부절하지 않고 몇가지라도 더 해보기 위해서 책을 부랴부랴 읽어보았다. 황홀한 출산보다는 더 실전에 가까운 책이다. 호흡법이나 취할 수 있는 자세는 히프노버딩보다 더 자세하고 동반자들이 읽고 참고할만한 부분이 많다. 진통의 단계를 세세하게 정리해 그 때마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진통이 더딜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자세히 참고할 수 있다. 진통완화나 응급상황 등도 정리되어 있어 참고할만 하다. 다만 외국사람이 쓴 책이라 어느 정도 참고만 되.. 2017. 11. 30.
병원에 의지하지 않고 건강한 아이 키우기 출산을 하기전에 예방접종에 대한 자출엄마들의 고민을 글로 접해온터라 도대체 예방접종을 어떻게 해야하나 막연히 고민하다가 펴든 책. 예방접종 뿐 아니라 아이들이 많이 앓는 병들에 대해 필요이상의 치료, 그 치료로 인해 아이들이 더 아프게 되는 것을 우려한 소아과 의사인 저자의 의견들도 더해져 있는 책이다. 항생제 남용과 같은 익히 들어온 이야기도 담겨있었다. 애 있는 집에는 다 있는 삐뽀삐뽀119에 보면 마치 주술처럼 "소아과 의사와 상담" 내지는 "소아과에 가서"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이 책의 주요한 메세지는 "병원에 가지 말라"다. 병원에 갈만큼 큰 병은 아이들에게 흔하지 않다고 말한다. 아이들이 흔히 걸리는 감기와 중이염 등 아이가 걸릴 수 있는 주요 질병 및 외상 등에 대해 소아과에서 필요 이상으.. 2013. 11. 23.
내 삶의 한 밑거름이 된 자연출산 태명 : 만세 출산일 : 2013.9.13 출산한 곳 : 메디*** 우아하게 자연출산을 하겠다던 상상과는 달리 짐승처럼 울부짖다 아기를 낳아버린 지금, 우아한 출산을 하려면 정말 잘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네요. 저는 약 50일 전에 우리 만세를 출산했어요. 자연출산을 결심한 것은 라는 책을 접한 뒤였어요. 자연출산의 가장 큰 매력은 내 아이에게 '평화로움'을 첫 선물로 안겨줄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내 몸에 가장 자연스럽게 아이를 낳아보자는 결심을 하고 남편과 함께 출산교육, 리허설, 모유수유 교육까지 열심히 쫓아다니며 출산준비를 했습니다. 자연출산은 정말 특별하고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자연출산으로 낳은 아이가 다른 방법으로 출산한 아이들보다 더 낫고 그런 건 없다고 생.. 2013.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