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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st/채식생활

다시 채식 _ 5일차

by bravoey 2022. 1. 5.

2022년부터 페스코 채식을 하겠다고 마음먹고 시작. 갑천미사와 플로깅이 있어 해물칼국수로 아이들과 점심 먹고 저녁부터 뭘 먹어야 하나 고민했다. 해물이야 워낙 좋아해 사실 육식을 못한다는 두려움을 어느 정도 깨긴 했는데 그렇다고 요리를 좋아하는 인간은 아니라, 고민이 많이 되는 것이 사실이었다. 

샌드위치, 시금치 파스타, 꽃게탕, 김치찌개, 김치볶음밥, 메추리알조림, 콩나물무침, 햄 빠진 김밥 등 약간 웃길 정도로 베이직한 식단을 구사하고 나니 밑천 다 드러나 채식요리 영상을 찾아 삼만리를 갔다왔다. 나야 암거나 먹으면 될 것 같은데 아이들이 문제. 남편은 나 없을 때 치킨 시켜먹고 삭 치워놓는 센스를. 암튼 쉽진 않으다. 잘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