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끊기프로젝트 18일~19일. 죄를 범하다
죽음의 컨디션으로 정신이 몽롱해서 그랬다고 말하련다. 회원님 한 분이 초콜렛을 사무실에 주셨다. 그 이름도 찬란한 프랑스 공정무역 초코렛! 아령이가 먹어보라고 입에 넣어줬는데, 냉큼 받아드셨다. ㅜ.ㅜ 2조각이나!!!! 제길, 맛있어. 9(목) 10(금) 아침 두유 떡, 커피 점심 닭도리탕 밥1/2, 김치찌개, 유과 저녁 밥, 튀김류 흑미밥, 복숭아, 순두부찌개 세상에 쉬운 일이 없구나 싶다. 가슴 한 구멍이 쑴뿡 떨어진 듯, 인생의 기쁨이 없는 듯 한 기분이 계속 되고 금요일 오후에서야 조금 몸이 가벼워졌다. 고기가 내 몸을 무겁게 하고, 과식과 폭식이 나를 괴롭게 하는데도 끊지 못하다니. 후회 가득. 게다가 초코렛까지!!!! 자책과 한숨으로 순두부찌개를 끓기며 정신을 차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
2010. 9. 11.
설탕끊기프로젝트 17일째. 영혼이 떠나시다
몸에서 영혼이 떠난 듯, 몸이 가볍고 힘든 날이었다. 거기다 볼링까지 치러 가고, 또 사람들 만나고 노래방가고 또 사람들만나고. 새벽 1시에 집에 들어와서 방바닥에 누워 생각했다. 이러다 죽겠구나. - 아침 : 치즈, 김밥 1줄, 한살림두유 - 점심 : 버섯찌개, 흰밥 1/2 - 저녁 : 회, 온리 회 - 야식 : 칙힌, 감자튀김 먹으면서도 피곤한 기분. 뭔가 많이 헝클어진 오늘. 참, 체질량 검사도 했다. 체중은 비만이시고, 신체연령은 다행히도 32세. 체지방량은 22.7kg으로 적정보다 4.5가 높고, 근육량은 47.6으로 적정량보다 2.7이 높고, 체중은 비밀이다. 적정보다 아주 높다. 복부비만율은 의외로 적정하단다. 그짓말 하시네. 완전 튜브낀 것 같은데. 전엔 과체중이었는데 비만으로 승진하셨다...
2010.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