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료실/사람

조제

by bravoey 2006. 4. 6.
 

"그다지 외롭지는 않아. 애초부터 아무것도 없었으니까! 단지 아주 천천히 시간이 흘러갈 뿐이지. 난 두번 다시 그곳으로는 돌아갈 수 없겠지. 언젠가 당신이 없어지게 되면 미아가 된 조개껍데기처럼 혼자서 바다 밑을 데굴데굴 굴러다니게 되겠지. 하지만 그것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