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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예수의 죽음

by bravoey 2006. 4. 6.


이현주 목사님이 예전에 쓴 책이라는데, 나는 처음 본다.

새로 편집되어 나왔다고 한다.

신성동사무소의 작은 도서관을 휘적거리다가 만난 책이다.

앞부분의 베드로 이야기를 읽고

무척이나 호기심이 가서 그날 당장 사서 읽었다.


이현주 목사님의 이야기는 재미있고 간결하지만

무진장 생각해야 하게 만드는 단점(?)이 있다.

이 책도 읽고 무진장 많이 생각했다.


과연 나는 예수의 죽음에 대해 얼마나 깊이 생각해 보았나,

그 죽음이 나로 인한 죽음이었음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는가,

예수의 죽음에 대한 이유가 내가 알고 있는 것 만큼 간단했었나.

단순했던 내 생각에 대해 반성했다.


그저 흐르듯 살아가고 있는 내게 돌을 던져본 시간이었다.

일상에 익숙해지지 않고 역동적인 신앙을 꿈꾸며 살아갈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