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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st/아름다운 지구인

진실을 드러내는 힘

by bravoey 2007. 4. 27.

오늘, 워크샵의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반핵국민운동의 김성근 교무님이 있는 원불교 성지였다. 영광에서 한참 들어간 시골마을에 있었다. 찻집과 도자기를 굽는 공간이 함께 있었고, 정원도 아주 멋졌다. 날씨가 좋아 몇 분이 녹차의 어린 순을 따다가 차를 만들고 계셨다.
함께 차를 마시며 영광에서 있었던 반핵운동에 관한 이야기들을 들어보았다.
현장은 늘 전투다. 숯하게 공부하며 고민했을 그 현장의 모습을 그려보니 가슴이 찡했다.

영광농민회 부회장으로 계신 분이 덧붙여 여러가지 경험과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그 분이 하신 말씀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 한수원에서 핵발전소 건립시에 들인 홍보비가 120억정도였다고, 만약에 우리한테 그 돈이 있었다면 영광 뿐 아니라 다른 곳도 반핵운동하게 만들 수 있었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