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短刀

로드킬

by bravoey 2008. 1. 19.
아직은 숨 쉬고 있던 혼이었는데,


다리가

배가

속에 있는 것들이

반쪽을 잃은 그 혼이 현실에 대해 서서히 갖게 되는
두렵기 짝이 없는

무감각한 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