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사무실의 뉴스는 종부세나 환경사안에 대한 것을 제치고 '환경련 사태'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른바 '같은 업종'이 아닌가.
환경련 활동가들이 사퇴를 선언했다.
그것을 대한 나 자신은 '참담하다'는 단어를 떠올렸다.
그들이 해 온 숱한 좋은 일보다, 지금의 일이 사람들에게는 더 크게 다가온다.
그들은 얼마나 참담할까.
갓 들어온 신입간사부터 연차가 된 활동가들까지, 그들 내부에 있었던 진정성마저 '그 일'로 인해 묻혀버리고
거짓이 되어버리는 것이, 참담하다.
나는, 그들과 내가 다른 처지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한 사람의 환경운동가로서, 내가 그런 일을 당했을 때 나는 어떻게 행동할 수 있을까.
쇄신이라는 말, 그 안에 담긴 수많은 과정과 교차하는 감정들 앞에서 나는 똑바로 서 있을 수 있을까.
나의 운동이란 과연 어떻게 변해야 할지를 생각한다.
적어도 나 자신에게 떳떳하고 후회없는, 그런 것이어야 하지 않을까.
이른바 '같은 업종'이 아닌가.
환경련 활동가들이 사퇴를 선언했다.
그것을 대한 나 자신은 '참담하다'는 단어를 떠올렸다.
그들이 해 온 숱한 좋은 일보다, 지금의 일이 사람들에게는 더 크게 다가온다.
그들은 얼마나 참담할까.
갓 들어온 신입간사부터 연차가 된 활동가들까지, 그들 내부에 있었던 진정성마저 '그 일'로 인해 묻혀버리고
거짓이 되어버리는 것이, 참담하다.
나는, 그들과 내가 다른 처지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한 사람의 환경운동가로서, 내가 그런 일을 당했을 때 나는 어떻게 행동할 수 있을까.
쇄신이라는 말, 그 안에 담긴 수많은 과정과 교차하는 감정들 앞에서 나는 똑바로 서 있을 수 있을까.
나의 운동이란 과연 어떻게 변해야 할지를 생각한다.
적어도 나 자신에게 떳떳하고 후회없는, 그런 것이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