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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記

31살

by bravoey 2010. 11. 9.


있잖아, 올해는 정말 소중한 사람을 잃은 해였어.
그 빈자리는 다시 채울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후회라는 말의 잔인함을 깨달았지.

그래도 주먹을 쥐고 태어나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던 것을 위로삼아서 잃은 것에 대한 허전함을 채우고 싶네.

자신있지? 축하해, 진짜 서른한살-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