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短刀

대상

by bravoey 2007. 5. 16.
내가 신경쓰는 것은 "어떤 한 사람"이 아니라 나 자신의 "고독"이었다.
그것 때문에 "한 사람"은 대상이 되어버렸다.
내가 붙어서 다루어야 할 것은 나 자신의 외로움 일 뿐.
그 외로움을 대상에게 전가시켜서는, 언제나 외로울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