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短刀

볼가강 - 루 앙드레 살로메

by bravoey 2006. 4. 7.
너 비록 멀리 있어도 난 너를 볼 수 있다
너 비록 멀리 있어도 넌 내게 머물러 있다
표백될 수 없는 현재처럼, 나의 풍경처럼
내 생명을 감싸고 있구나.
네 기슭에서 내 한번도 쉬지 않았더라도
네 광막함을 난 알 것만 같다
꿈결은 항상 네 거대한 고독에
날 상륙시킬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