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생일에 혜란이가 친히 소포로 보내준 선물이었는데, 이제사 읽어보게 되었다. 혹자들은 너무 가볍고 유치하다고도 하는데 작가 나름의 무게가 묻어있는 것 같아서 나는 좋았다.
강박증이나 열등감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정신병(?) 아닌가. 그런 정신병을 신경과 의사인 이라부의 엉뚱한 행동과 맞물려 스스로 치유해나가는 유쾌함이 참 좋다.
일본소설과 드라마가 대중들의 심리를 잘 파악해 인기를 끄는 가닥이 이 책에도 잘 묻어있는 것 같다. 난 몰랐는데, 베스트셀러였다는군.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도 심하진 않지만 어느정도의 강박증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자동차 사이드브레이크를 올렸는지, 안올렸는지 확신하지 못해 늘 불안해하는, 뭔가 잘 되지 않을 것 같아 늘 걱정과 불안부터 떠는 모습을 보니 그렇다.
이라부가 제시하는 해결책은 단순하다. 불안하게 하는 것이 있으면 제거해버려, 못하겠으면 포기해, 안되면 하지마.
으하하핫!
강박증이나 열등감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정신병(?) 아닌가. 그런 정신병을 신경과 의사인 이라부의 엉뚱한 행동과 맞물려 스스로 치유해나가는 유쾌함이 참 좋다.
일본소설과 드라마가 대중들의 심리를 잘 파악해 인기를 끄는 가닥이 이 책에도 잘 묻어있는 것 같다. 난 몰랐는데, 베스트셀러였다는군.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도 심하진 않지만 어느정도의 강박증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자동차 사이드브레이크를 올렸는지, 안올렸는지 확신하지 못해 늘 불안해하는, 뭔가 잘 되지 않을 것 같아 늘 걱정과 불안부터 떠는 모습을 보니 그렇다.
이라부가 제시하는 해결책은 단순하다. 불안하게 하는 것이 있으면 제거해버려, 못하겠으면 포기해, 안되면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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