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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記

코피스(Coffee+Office)

by bravoey 2009. 3. 13.


커피 전문점을 방문하다 보면 푹신한 소파에 앉아 열심히 독서를 하거나 노트북으로 일하는 사람들을 종종 발견하게 되는데요.. 이를 언론에서는 커피전문점과 오피스를 결합한 '코피스(Coffee+Office)'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일부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은 단순히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가 아니라,
일터나 도서관보다 훨씬 편한 환경에서 방해받지 않고 공부나 일에 집중하기 위해 커피전문점을 찾는다고 하는데요..

쎄리에서 요런 말을 봤다. 말도 잘 만든다.
요즘 돈도 없는 주제에, 노트북과 책 들고 여기저기 전전하는 나를 지칭하는 말?^^
이런저런 장소를 많이 물색하고 다니는데
현재까지 가장 좋은 장소는 계룡문고 북까페. 가격도 괜찮고, 점심도 샌드위치로 근사하게 해결가능하다.
무엇보다 사람이 붐비지 않고 책 읽을 분위기가 된다는 점이 굿~
두번째는 오븐스토리. 괜찮은 가격의 커피도 있고, 무선이너넷도 되고, 분위기도 아직까지는 조용.
그러나 여기도 많이 알려지면 나름 아쉬울테지.

집에 있으면 자꾸 청소하거나 딴 생각하고, 삼실에 가긴 퍽퍽할 때...
혼자여도 이런 곳 괜찮다.

쳇, 연애하면 딴데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