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1 삼십대인체노화징후2. 이죽일놈의건망증 아마 그런 사람 많을 듯. 인터넷으로 '고래'에 대해 찾으러 네이버에 들어간다. 네이버 헤드라인에 어느 연애인 기사 떠있다. 그 기사를 들어가서 "흠, 뭐 이런 기사가 다있어!" 하고 나오려는데 하단에 평소 관심있던 남성연예인 기사가 떠 있다. 저절로 클릭된다. 한참 보다가, 머리를 박으며 내가 왜 이래, 하고 다시 네이버 검색창에 고래를 친다. 고래치고 나니 전화가 온다. 어머, 회원님~ 주소 바뀌셨다구요~ 엠알엠을 열어서 그 회원의 정보를 수정하면 갑자기 CMS회비의 흐름이 궁금해진다. 죽 본다. 얼마가 더 들어왔나, 미납된 사람 누군가, 이 인간은 왜 이리 밀려, 내 회비는.... 그렇다고 잘 정리하는 것도 아니다. 갑자기 그 회원의 주소를 잘 정리했나 모르겠어서 다시 확인한다. 잘 했다. 그리고 .. 2009. 1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