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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st/Sugar Free life

설탕끊기프로젝트 17일째. 영혼이 떠나시다

by bravoey 2010. 9. 9.

몸에서 영혼이 떠난 듯, 몸이 가볍고 힘든 날이었다. 거기다 볼링까지 치러 가고, 또 사람들 만나고 노래방가고 또 사람들만나고.
새벽 1시에 집에 들어와서 방바닥에 누워 생각했다.
이러다 죽겠구나.

- 아침 : 치즈, 김밥 1줄, 한살림두유
- 점심 : 버섯찌개, 흰밥 1/2
- 저녁 : 회, 온리 회
- 야식 : 칙힌, 감자튀김

먹으면서도 피곤한 기분. 뭔가 많이 헝클어진 오늘. 참, 체질량 검사도 했다.
체중은 비만이시고, 신체연령은 다행히도 32세.
체지방량은 22.7kg으로 적정보다 4.5가 높고, 근육량은 47.6으로 적정량보다 2.7이 높고, 체중은 비밀이다. 적정보다 아주 높다.
복부비만율은 의외로 적정하단다. 그짓말 하시네. 완전 튜브낀 것 같은데.
전엔 과체중이었는데 비만으로 승진하셨다. 에잇, 스트레스.

밤에 치킨 먹은 거 후회하며 기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