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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記

봄빛, 슬픈

by bravoey 2011. 4. 29.
세상이 봄빛으로 눈부시다.
군데군데 물든 분홍물, 노란물이 가슴을 떨리게 한다.

그런데
당신을 보고 싶은 내 마음은 왜 이렇게도 슬픈지.
봄빛이 눈물에 다 녹아 세상으로 다시 흩어져간다.

참 잔인한 4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