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영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책. 처음엔 태권브이 때문에 보더니 그림책에 나오는 캐릭터와 대사를 다 외울 정도다.
아이들에게 놀자고 말거는 그림책이니 오죽할까. 앉아서 공부만 해야하는 현실을 잘 꼬집기도 한다.
못 놀아서 킹콩이 되고 티라노사우루스가 되는 아이들.
무엇이든 될 수 있는데도 공부만 해야 하는 아이들.
책상에 앉은 모습 그대로 골키퍼가 되고 레슬링 선수도 되는 모습.
담영아, 엄마는 같이 노는 엄마가 되어볼께. 공부하라고 잔소리하는 엄마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