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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어른이 그림책

이상한 엄마

by bravoey 2018. 2. 26.

장수탕선녀님 이전 버전인 듯한 이야기. 선녀님이 호호엄마의 전화를 받고 호호를 돌봐주는 이야기. 

계란 하나로 이렇게 맘이 따뜻해질 수도 있구나 싶다. 

구름과 안개를 만드는 선녀할머니가 비슷한 방법으로 만들어주는 계란국, 계란후라이.

중요한 것은 노른자를 터뜨리지 않는 것.  

우리가 다 알고 있는 마음 속 장면들을 꺼내는 신비한 재주가 부러웠다. 

그림책 속 집의 풍경, 따뜻해 보이는 구름과 계란도 얼마나 정겹던지.

따뜻한 집,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