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1 행복 허진호 감독의 영화는 '8월의 크리스마스' 이후로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라는 주제로 이어지고 있는 듯하다. , 그리고 까지. 은 조금 지루했다. 사랑이 변한다는 물음은 너무 많이 던진 것 아닌가 싶었고, 내용도 왠지 눈에 보이고. 황정민과 임수정도 뭔가 다른 연기를 한 것 같지 않았다. 임수정은 평소에도 아파보이는데 아픈 캐릭터를 맡으니 익숙하고, 황정민은 개망나니 캐릭터가 몸에 밴 듯 익숙하다. 봄날은 간다, 외출처럼 여운있는 결말도 아니다. (아, 나 혹평하고 있다.) 변하는 사랑에 대해 나 은 대상의 죽음이 그 사랑을 기억하도록 만든다. 은 새로운 사랑이 그렇게 만든다. 왜 사랑했던 존재가 없을 때야 비로소 그 사랑을 기억할까? 그래서 사랑을 '잔인'하다고 표현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사랑은 변.. 2010. 5.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