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내가 했다. 끝도 내가 한다.
외로운 선택, 그 또한 내 선택이었다.
후회하지 않기로 한다.
저물어가는 노을처럼 눈물을 쏟는 날.
꿈처럼 당신을 보고 달빛에 눈을 씻는다.
나의 문장은 바람에 흔들리는 종소리에 맡겨두었다.
그 소리가 당신 귀에 들렸다면 기억해달라.
내가 못전한 말들이 울림으로 세상으로 흩어지는 소리다.
내가 다시 찾지 못할 음절의 울음이다.
외로운 선택, 그 또한 내 선택이었다.
후회하지 않기로 한다.
저물어가는 노을처럼 눈물을 쏟는 날.
꿈처럼 당신을 보고 달빛에 눈을 씻는다.
나의 문장은 바람에 흔들리는 종소리에 맡겨두었다.
그 소리가 당신 귀에 들렸다면 기억해달라.
내가 못전한 말들이 울림으로 세상으로 흩어지는 소리다.
내가 다시 찾지 못할 음절의 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