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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st/성매매근절 외침

외침소식지) 언니들에게 보내는 글1

by bravoey 2007. 8. 2.
 

밖을 봐 , 바람이 불고 있어 .

하루는 북쪽에서 하루는 서쪽에서

인생이란 그런거야 . 우린 그 속에 있다고


- 영화 베티블루 中


언니, 살아간다는 것은 세상에서 불어오는 바람 속에 서 있는 것 같아요.

어떤 사람은 이깟 바람쯤 괜찮다고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바람이 스치는 짧은 순간에도 힘들어해요.

하지만 아무렴 어때요, 우리가 어떤 모습이든지 세상을 살아가는 모습은 다 예뻐요.

살아가는 게 그저 쉬운 일은 아닌데도

다들 그 속에서 살아 숨쉬고 있어서 예쁘네요.

언니도 예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