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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記

인생의 달인

by bravoey 2008. 9. 22.

인생의 달인은 어떤 때에도 자기 답게 살고 자기 색깔의 인생을 산다.

나 자신을 슬퍼할 시간이 없다.

- 마스터 키튼 7권 “마노빛 시간” 중

인생의 걸음은 길고 길다.
나는 그 긴 시간의 일부를 걸어오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지만, 결국 많은 것을 실행하지는 못했다.
용기를 내보기도 했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제대로 된 것은 별로 없었다.
아직 내가 무언가를 대단하게 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나는 아직도 내 생활조차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는 어린아이에 불과하다. 

하고 싶은 일이 많다. 다 해보지 못하면 후회할 것 같은 일이 너무나 많아서 인생이 모자르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내 방 한구석에 넘쳐나는 책들을 보면서 생각한다.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선, 나는 ‘해야’한다. 생각이 아니라 손과 발을 움직여야 한다. 집중하고, 또 집중해야 한다.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하루가 짧고 짧다. 이 하루를, 이 일년을, 이 일생을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해도 아까운 그런 하루하루다. 바로 요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