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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記

나 살아있다

by bravoey 2008. 10. 23.

10월 들어서 연일 야근에, 주말행사까지
집에 들어오면 퍽 쓰러져 잠들어버렸다.

약간, 그나마 약간 한가한 요즘
갑자기 정체성 혼란이 생기고 있음.

이전에 내 생활이 어땠는지 기억도 안난다.
뭔가 고민했던 것도 같은데 기억이 안나고.
으악, 정말.

주여... 어쨌든 살아있나이다, 하고 기도하다가
잠들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