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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記

동백꽃순정

by bravoey 2011. 3. 24.



봄눈 내리던 밤
바라만보았지
그대 떠나가던 길
날 기억하는지
가끔 생각나는지
너무 늦은 건 아닌지
이젠 말할 수 있는데
- 정원영 곡 <동백꽃순정>

생각할 수 있다면
그래,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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