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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記

먼지를 털어라

by bravoey 2012. 11. 12.

예물도 보고 사진도 찍고 결혼식장 시찰도 다녀오고 폭풍 같이 주말이 지났다.

혼자 지내온 30여년을 털고 둘이 살아갈 시간을 만들려고 하니 혼자 살던 때의 먼지가 끝도 없이 털린다.

언제 다 털리고 다시 삶의 중심을 잡을 수 있을지!

아직도 아득한 안개 속을 걷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