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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st169

6차 정기모임 - 학습 새여성학강의 학습했다. 발제여서 열심히 했는데, 영 어려웠당. 페미니즘은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어떤 것이 더 나은가 보다는 어떤 방식으로 현재에 맞추어 풀어갈 것이냐에 따라 선택의 기준이 달라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 시대에는 어떤 기준으로 여성의 삶을, 나의 삶을 비추어 보아야 할까? 2007. 4. 3.
대추리여, 영원하라 2007. 3. 28.
신동천에서 먹은 점심 신동천으로 지천탐사를 나갔을 때 먹었던 도시락이다. 수저가 없어 투덜거리고 있었는데, 정간사님이 타잔처럼 나뭇가지를 쓱쓱 다듬어 젓가락을 만들어 주었다.(우측사진) 역시 우리 정간사님, 장가가실라고 하니까 생활본능이 살아나고 계셨음. 흐흐. 2007. 3. 19.
한미FTA반대 광고 한미FTA를 반대합니다! 2007. 3. 8.
계양산에 오르다 전국녹색연합회원총회인천 계양산에 오르다.계양산에 울려퍼지던 오카리나 소리와 모여드는 새소리, 산을 지키기 위해 교회가 아닌 산에서 지내시는 '목사'님. 말과 행위. 판단은 그 분이 하실 일이다. 나는 '목사'님을 지지한다. 현장 속에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2007. 2. 5.
채식부페 마지막날 김승권 운영위원님이 운영하던 채식부페가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말에 만사를 제치고 달려갔다. 늘 연모하던 곳이어서 속상하고 아쉬웠다. 음식 하나하나에 김샘의 정성과 생각이 담겼었는데, 그래서 멋진 음식들이었는데 말이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 그것에 도움을 주는 것이 요리이다." "나는 법학과를 나왔는데, 정작 제대로 먹는 법도 모르고 살았었다." 오늘 김샘이 한 말 중 가장 인상깊었던 말이다. 먹는 것에 대해 고민하였고, 사람답게 먹는 일에 늘 연구하고 진보하는 김샘. 나도 그렇게 재미나게 연구하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운동하고싶다. 늘 진보하고 싶다. 신나게. 2007. 1. 31.
지난 FTA집회 풍경 열기는 아직 식지 않았다. 끈질기게 이어나갈 것이다. 2007. 1. 12.
밀랍초 오래전에 사두고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 갑자기 만들게 되었다. 밀랍을 녹여서 심지를 심고 부었다. 찻잔은 녹색가게에서 싸게 샀던 녹차잔을 이용했다. 나름대로 운치있음^^ 내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초를 켜두고 바라보고 있으면 고요함 속에, 생각이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2006. 11. 28.
한미FTA 저지 충남도 총궐기대회 대전에서도 FTA반대 집회가 열렸다. 도청 앞에는 버스3대와 전경들이 겹겹이 둘러싸고 있었다. 물대포를 쏘고 돌을 던지고 횃불이 올라왔다. 열기와 혈기, 원망과 환호가 쏟아졌다. 살아움직이는 기운이 넘쳐나 하늘로 치솟고 있었다. 거기에 나도 서 있었다. 2006.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