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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st/아름다운 지구인118

대운하도, 정부의 독주도 이제는 막아야 합니다. 이명박 정권은 이제 콘크리트로 귀를 꽉 채워버렸다. 어떤 것도 듣지 않겠다는 스스로의 의지로 저질러 버린 일이다. 그는 알고 있을까? 자신이 어떤 짓을 하고 있는지를. ---------------------------------------------------------------------------------------------- MB의 운하 계획 발표가 국민들 가슴을 때립니다. 대운하도, 정부의 독주도 이제는 막아야 합니다. 국민여러분, 오늘 우리는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사업계획이 조각조각 발표될 때마다 운하 의심을 버릴 수 없었지만 그 때마다 정부는 운하는 아니라고, 운하라는 의심은 반대를 위한 반대론자들의 항변이라고 이야기해왔기에 14조의 혈세를 쏟아 붓는 사업이 그래도 운하는.. 2009. 6. 9.
울진 왕피천에서 녹색순례를 통해 알게 된 울진 왕피천 거대한 협곡과 하얀바위, 엄마 품 같은 물줄기가 자연에 드는 '복'을 알게 해 주었다. 환경운동하기 잘했다는 생각을 들게 해 준 고마운 곳. 야생체험(로프타고 강건너기, 네발로 기어서 산타기 등등)을 톡톡히 했다는. 우리 모둠장 위환님, 시어머니같은 최처장님과 명기씨, 장정구 처장님, 경희 간사님, 고이지선 국장님, 이규봉 샘 재밌던 우리 '죽어~' 2009. 5. 23.
냉코빼기-5 아직도 냉장고 코드 빼고 사냐고? 그렇습니다~ 아직도 이러고 있습니다. 지지리 궁상이라고 놀리는 소리를 참으며, 이제 여름이라는 압박을 참아가며! 어쨌든 성과가 있었음을 증명하는 이것! 쨔자잔~ 4월 4일부터 5월 3일까지 사용한 전기요금이 지난 달에 비해 반이 줄었다!!!!(코드는 4월 12일부터 뺐음) 혹시 뭘 내가 덜 썼나 싶어 체크, - 노트북 : 씨티홀 본다고, 약하게나마 무선잡힌다고 저번보다 더 쓴 경향있음. - 핸드폰 : 충전안하면 못쓴다.^^; 동일한 패턴으로 사용중 - 다리미 : 달에 2~3번 정도로 비슷한 패턴 사용 - 헤어드라이기 : 애초에 꾸미기와 거리가 멀었다. 안 쓴지 3달째. 결론은 지난달보다 덜쓴 건 별로 없다. 그렇다면 이 전기세 반감효과는 바로바로 냉장고!!!! 사용량도 .. 2009. 5. 20.
반가웠어, 산양씨! 산양을 처음 만난 날, 울진순례를 준비하는 1차답사 시기였다. 멀리서 보이는 통통한 엉덩이와 뿔, 산양을 만난 이 날은 행운이었다. 울진과 왕피천을 처음만나는 나로서는 얼떨떨하기도 했다. 지역활동가로, 현장과는 조금 멀리서 활동해온 나로서는 살아있는 '현장'을 만나는 기쁨을 잘 알지 못했다. 하지만 산양을 보면서 알 수 있었다. 왜 사람들이 산양의 자취를 쫓아다니는지, 왜 발자국을, 배설물을 보고 감탄하는지. 산양의 존재 그것 하나로도 기뻐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녹색'이 아닐까. 깊은 산 속에서 살아가는 얼마남지 않은 생명의 존재는 '복'이다. 산양은 스스로를 지키며 살아간다. 자기를 지키며 살아가는 그들에게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다만 산양이 스스로를 잘 지킬 수 있도록 인간도 스.. 2009. 5. 19.
냉코빼기-4 날이 점점 더워지니까 드디어 몸이 달기 시작했다. 콩나물국 쉰 냄새와 설겆이가 하루만 밀려도 냄새, 음식물 쓰레기 냄새.... 문 열면 모기~ 이 난국을 어찌 극복할 것인가! 일단 녹색순례 다녀와서 생각해 봐야겠다아~ 2009. 5. 9.
냉코빼기프로젝트-3 냉장고 코드는 왜 뺐어요? 냉장고 코드 아직도 빼고 있어요? 물론, 냉장고는 쉬고 있다. 어젠가, 무심코 열었는데 곰팡이가 피었더라. 곰팡이는 냉장고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하루만 지나도 밥은 쉬고, 반찬도 얄짤이가 없다. 먹을 만큼만 음식을 하는 것이 참 어렵다. 항상 뭔가 남게 된다. 밥은 딱 1인분만 한다고 해도 도시락을 안 먹고 가져오면 그날 음식물 쓰레기가 생겨버린다. 벌써 네모난 본죽용기로 두개째 쓰레기가 생겼다. 과일껍질이나 다른 건 그렇다해도 밥 쉬는 건 정말 눈물난다. 밥을 꼭 챙겨먹지 않으면 안된다. 덤으로 물도 많이 끓여두면 살짝 맛이 간다. 이것도 먹을만큼만. 인스턴트는 아예 구입을 하지 않는다. 라면 먹고 때우려고 냉장고 코드 뺀 것은 아니니까. 한살림에서 산 것은 소시지하고 쌈채소.. 2009. 5. 4.
냉코(냉장고코드)빼기-2 저녁에 가보니 밤에 끓여두었던 멸치국물 속 무가 쉬었다. 곰팡이도 살살 나 있었다. 절망! 냉장고가 없던 시절, 옛날 사람들은 도대체 여름에 뭘 해먹고 살았을까 궁금했다. 별로 덥지도 않은 지금, 이렇게 빨리 쉬는데. 김치도 하루가 다르게 바짝 익어가고 있다. 짠지만 먹어야 하는가. 제길, 내가 제일 싫어하는게 짠지다. 어제는 김치에 밥만 먹었는데. 이번 주 한살림 장터에 가서 고구미와 감좌~라도 사와야 것다. 꽥! 2009. 4. 13.
냉장고 코드를 쑥 뽑다 오늘 냉장고 코드를 뽑았다. 왜? - 솔로인 내가 과감하게 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삼박사일도 못 갈거라던 서*덕이 떠오름) - 음식쓰레기 창고로 변해버린 냉장고에 대한 회의(왜 냉장고에 뭘 그렇게 채워야 할까?) - 매일 먹을 만큼만 해먹는 삶을 습득해보자는 의지 - 음식에 대한 집착을 버린다. 외로운 밤마다 냉장고 열어제끼니 느는 건 살 뿐. 냉장고에 잔존하던 여러 것들을 살피다 보니 다 유통기한이 지났다는. 원래 별로 쓸모없던 것 같다. 오래된 땀북장으로 찌개끓였는데, 쓰다.ㅜ.ㅡ 너무 오래된거다. 김치가 좀 걸리긴 하는데, 방법을 찾아보려고 한다. 안되면 땅이라도 파야지. 찌개는 밤마다 끓여두고, 빨리 먹으면 될테고. 밥은 조금씩만 해먹으면 되고. 중요한 건 그거나 매일 먹을만큼만 혹은 남지 않게 .. 2009. 4. 12.
2008년 대전충남 10대 환경뉴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올 한해 대전충남지역의 10대 환경뉴스를 선정하여 지역 환경을 돌아보고, 새해 지역사회의 녹색희망을 전망하고자 한다. 대전충남지역 10대 환경뉴스는 언론보도 비중을 고려하면서 뉴스의 상징성과 환경정책에 미친 영향, 사회적 파장 및 중요성, 향후 환경문제의 발전과제를 내포하고 있는 사안들을 중심으로 추천하였다. 올 한해 사회적으로 가장 큰 이슈는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로 5월초 시작하여 9월초까지 진행되었던 촛불집회로 시민의 광범위한 직접행동으로 새로운 형태의 집회문화를 보여 주었다. 특히 먹을거리에 대한 불신에서 시작하여 우리 사회의 광범위한 문제까지 사회적 의제로 확대하였다. 올 한해의 대전충남 10대 환경뉴스는 다음과 같다. ○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 2008.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