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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대인체노화징후1. 허리+무릎통증하모니 무거운 거 드는 일이 이렇게 싫은 적이 없었다. 척척 잘도 들었건만 요즘 허리가 아파 완전 몸사린다. 계단만 쳐다봐도 무릎이 막 아프다. 아프면 아픈 것보다 짜증이 먼저 난다. 왜 아픈거냐고! 허리와 무릎이 비오면 더 아프다더니, 정말 그렇다. 날 흐리면 더 아프다. 얼마전 병원에 가서 찜질을 하니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 많지도 않은 나이에 왜 이리 부실공사가 드러나는지. 나만 그런가?ㅜ.ㅡ 2009. 11. 30.
이 죽일 놈의 4대강사업 부여 구드레나루에 가본 사람이라면, 금강이 얼마나 예쁜지 안다. 고요한 흐름 속에 누구든 조용히 자기를 내려놓을 것이다. 장원막국수 맛있는 것도 알 것이다. 허허 벌판에 차려진 착공식 현장은 절망이었다. 거기에 피켓을 들어야 하는 우리도 씁쓸했다. "왜 시민단체가 정부 하는 사업반대하는데 사람을 동원하냐, 촛불 때도 그러더니. 활동가들은 일 안하는가보다" 시민단체의 이런 점 때문에 탈퇴했다던 전 회원의 전화. 촛불 때 시민단체가 사람 모은 줄 안다. 시민단체는 무조건 정부사업반대하는 줄 안다. 촛불 나오고 시민단체 활동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시민단체에서 선동하면 아무 생각없이 따라오는 바보들인줄 안다. 시민단체에 쓴소리 하는 자기는 뭔가 생각있는 사람 인 줄 안다. 그렇게 사시라. "우리도 할 말 좀 허.. 2009. 11. 23.
갈등해결의 지혜 서울대 공익법 강의 중 하나가 갈등해결에 관한 부분이었는데, 그 때 강영진 박사의 강의를 들었다. 새만금이나 국제분쟁에 대한 부분도 언급이 되어 기대를 했었는데 사실 약간 실망했다. 뭔가 시원한 해결책이 있을 거라는 나의 높은 기대 때문이기도 했지만, 어쨌든 갈등을 해결하는데는 해결하려는 자세와 적극성, 정말 지혜라고밖에 표현 할 수 없는 방법 밖에 없다는 것 때문이기도 했다. 그것을 말로 제대로 설명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도 이 책은 일말 시원한 구석이 있다. 추상적인 해결방법을 그래도 구체적인 이론과 사례로 정리했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니즈(needs)와 상대방을 대하는 자세 등은 처세에도 좋은 내용들이었다. 애니어그램을 하면서 나를 보는 방법이나 사람을 대하면서 느낀 어려움에 대한 조금 .. 2009. 11. 23.
근래들어 재미나게 읽은 소설 중에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 곰치님의 소설이시다. 교회 다니는 여성과 예수에 관심있는 남자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인데, 주 관점은 작가로 추정되는 남자 조경태씨다. 아마 교회다니는 사람치고 남자처럼 예수의 삶에 대해 고민한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다. 똥누는 예수, 용서에 집착했던 바울의 인생과 그로인한 잘못된 구원관 형성, 마리아가 처녀인가 아닌가에 대한 것들은 나에게도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해 주었다. 내가 믿고 있는 예수에 대해, 그리고 성경의 여러 이야기들을 나는 어떻게 내 살로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고민했다. 남자의 관점에 모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정도의 수위조차 고민하지 않은채 교회에 다닌다, 예수를 믿는다고 말하는 것은 약간 재미없는 일 아닐지도 모르겠다.. 2009. 11. 21.
깊어지던 가을-소멸되다 깊어진다고 생각했던 가을이 매서운 바람 한 줄기로 소멸되어 버렸다. 흩어지는 낙엽이 땅 속으로 기운을 뻗기도 전에 얼어버리는 것은 아닌지. 매년 제자리를 찾아오는 자연의 알람. 그 알람에 깨어나지 못하는 것은 사람이 아닌지! 나에 대한 나의 운동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다가 소멸되어 가는 기분이 든다. 아직 정리되지 않은 이야기들을 게으르지 않게 정리해 두어야 할텐데. 2009. 11. 16.
붉은머리오목눈이 2009. 11. 11.
은행나무 기행 초췌한 몰골로 다녀온 은행나무 기행 오랫만에 간 영국사는 그대로더라. 2009. 11. 10.
강예원 씨리즈 이쁜이 강예원이~ 2009. 11. 6.
서른번째 생일날 받고 싶은 선물 공개합니다. 마음 가시는 분들은 헌물(?)하시죠.ㅋㅋ 이철수다이어리 아디다스운동화 Eddie Higgins Trio - Portraits Of Love 씨디플레이어 사선랩바지(페어트레이드) 한국노동운동사 1,2 현대사회학(기든스) 창조자들(폴존슨) 손편지 남자친구 (이건 헌신이죠이~) 2009.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