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268 2009 활동영상 활동영상을 만들 때마다 고민도 되지만, 마음이 짠하기도 하다. 활동가들의 땀 흘린 노력들, 함께 한 시간들이 참 소중하다. 옛 것은 갔지만 새 것이 오지 않는 시대. 작은 움직임이 변화의 씨앗이 되었으면! 아자, 아자! 2009. 11. 3. 제대로 된 혁명 혁명을 하려면 웃고 즐기며 하라 소름끼치도록 심각하게는 하지 마라 너무 진지하게도 하지 마라 그저 재미로 하라 사람들을 미워하기 때문에는 혁명에 가담하지 마라 그저 원수들의 눈에 침이라도 한번 뱉기 위해서 하라 돈을 쫓는 혁명은 하지 말고 돈을 깡그리 비웃는 혁명을 하라 획일을 추구하는 혁명은 하지 마라 혁명은 우리의 산술적 평균을 깨는 결단이어야 한다 사과 실린 수레를 뒤집고 사과가 어느 방향으로 굴러가는가를 보는 일이란 얼마나 재미있는가? 노동자 계급을 위한 혁명도 하지 마라 우리 모두가 자력으로 괜찮은 귀족이 되는 그런 혁명을 하라 즐겁게 도망치는 당나귀들처럼 뒷발질이나 한번 하라 어쨌든 세계 노동자를 위한 혁명은 하지 마라 노동은 이제껏 우리가 너무 많이 해온 것이 아닌가? 우리 노동을 폐지하자,.. 2009. 10. 26. 터키영상(대략편집본) 일단 보고를 해야해서, 사진만 후루룩 붙여 만듬. 아, 또 가고 싶다! 2009. 10. 26. 유치해서 슬픈 한나라당 국감때 누구 빼라는 얘기나 하고 있는 이 나라가 슬퍼진다. 진상들이 많다. 김구라 빼라는 진상을 비롯해서. 윗대가리 하나가 진상짓을 하니까 꼴같지도 않은 것들이 보수랍시고, 그리고 아무 말이나 해도 되는 줄 안다. 아무렇게나 말하고, 아무나 집어넣고, 그래서 아무 말도 못하게 하면 다 될 줄 안다. 자기가 제일 낫고, 자기 말이면 다 되는 줄 아는, 배려하지 않는 교만함. 날이 갈수록 유치해진다. 그래서 슬프다. 2009. 10. 23. 현재 예레미야서를 열심히 읽고 있음. 3주째 야근중. 에너지를 많이 뺏기면서도 애니어그램을 통해 많이 비축하기도 함. 나를 잘 알아가는 중. 사람의 감정과 진심을 느끼는 촉수가 길어진 듯. 도라지꽃. 집문제가 심각한 상황. 무주택 활동가에게 희망을! 2009. 10. 21. 이제 김미화 하나 남았네? KBS가 막장의 길로 들어선 후, MBC는 더욱 위태로워보인다. 손석희는 자르지 말았어야 했는데. 손석희는 MBC심볼이나 마찬가지였는데. 방문진이고 뭐고 아주 하나하나 기가 막혀 말이 안나온다. - 출처 : 손문상, 프레시안 2009. 10. 14. so 미친듯이 야근 중. 머릿속엔 지우개. 무거운 어깨. 풍덩 뛰어들고 싶은. 사진 - 신미식 2009. 10. 12. 용산참사, 아직도 친구가 나영이 사건을 아느냐는 문자를 보냈다. 평소 아동성폭력문제의 심각함을 고민하고 관련 공부도 하던 친구였다. 엠티에, 출장에 신문과 텔레비전 근처에도 못 간터라 자세한 이야기를 듣지 못했었는데 오늘 아침에 찾아보니 친구가 놀랄만도 했다. 이 사건은 '용산참사'나 다름없다고 말했으니. 관심도, 후원도 필요없다는 아이 어머니의 반응은 차라리 참담했다. 얼마나 아플까. 얼마나 기가 막힐까. 얼마나 그 정신나간 노인네를 죽여버리고 싶을까. 화가 치밀어 눈 뜨기도 힘들 것 같다. 그 기사를 읽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마 그럴거다. 그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친구의 말에 나는 조심스럽게 이런 말을 남기고 싶다. "철저하게 분노하자, 그리고 제발 잊지 말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2009. 10. 1. 빈방있수? 2주동안 살 집을 구합니다! 아오, 이 나그네 신세. 정말 이럴 땐 시집가고 싶구나. 2009. 9. 25. 이전 1 ··· 50 51 52 53 54 55 56 ··· 1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