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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을 걷다 진안의 천천면과 죽도에 들었다. 내 발로 밟고, 느끼는 강은 귀로 듣는 것보다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강의 숨소리를 듣자. 강은 이 시간,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나는 흐르는 존재라고, 흐를때 비로소 살아있다고. - 오늘, 금강트래킹(대전충남녹색연합)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0. 5. 16.
gloomy monday you know what? I'm exhauted! I can't see you.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0. 5. 3.
삼십대노화징후4. 앞날(만생각하면깜깜해)울렁증 머릿 속을 꽉꽉 채우는 걱정의 대부분은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것들이다. 아빠가 살던 집에 세를 놓겠다는 할머니의 민원전화부터 도대체 언제 연애라도 하겠냐는 걱정까지 아직 발생하지 않은 일에 대한 의견과 분노, 걱정이 꿈에서도 나를 괴롭힌다. 차라리 생각하지 않고 뭐라도 확 질러버렸으면 싶어 속이 울렁울렁. 상상은 현실을 앞질러 온갖 스트레스와 장벽을 만들어내고, 그것에 화를 벌컥 내고 영혼이 피곤한 시점에 현실은 못한 일이 산더미. 내가 뭐하나 싶은게, 앞이 깜깜해진다. 나만 그런가!ㅜ.ㅜ 2010. 4. 29.
나무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0. 4. 24.
자기 시간 올해 초만해도 혼자서 하고싶은 일이 많았다. 할 일이 잔뜩이었다. 지금은 그 일들이 까마득하게 기억이 나지않는다. 언제 다시 기억이 날까.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0. 4. 24.
순간 땅과 나무, 꽃들이 아빠의 살을 먹고 푸르게 피어나는 듯 하다. 사람이 뼈만 남게 되는 것이 순간인 것 처럼, 봄이 오는 것도 대지가 피어나는 것도 순간인 듯. 아빠가 가고, 따뜻한 봄이 와서 다행이다. 2010. 4. 20.
패자의 길 황제의 길에서 나를 찾지 말라, 패자의 길에서 나를 찾으라!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0. 4. 16.
길, 그 길 모든 상황이 제로점으로 돌아간 것 같다. 새로운 발자국을, 다시 찍어야 할 시점임은 확실하다. 오만했던 마음을 미련없이 던져버리고 무릎을 꿇자. 건강하자!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0. 4. 16.
4대강을 구하는 슈퍼맨 성만씨, 화이팅^^ 2010.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