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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記373

서른번째 생일날 받고 싶은 선물 공개합니다. 마음 가시는 분들은 헌물(?)하시죠.ㅋㅋ 이철수다이어리 아디다스운동화 Eddie Higgins Trio - Portraits Of Love 씨디플레이어 사선랩바지(페어트레이드) 한국노동운동사 1,2 현대사회학(기든스) 창조자들(폴존슨) 손편지 남자친구 (이건 헌신이죠이~) 2009. 11. 5.
유치해서 슬픈 한나라당 국감때 누구 빼라는 얘기나 하고 있는 이 나라가 슬퍼진다. 진상들이 많다. 김구라 빼라는 진상을 비롯해서. 윗대가리 하나가 진상짓을 하니까 꼴같지도 않은 것들이 보수랍시고, 그리고 아무 말이나 해도 되는 줄 안다. 아무렇게나 말하고, 아무나 집어넣고, 그래서 아무 말도 못하게 하면 다 될 줄 안다. 자기가 제일 낫고, 자기 말이면 다 되는 줄 아는, 배려하지 않는 교만함. 날이 갈수록 유치해진다. 그래서 슬프다. 2009. 10. 23.
현재 예레미야서를 열심히 읽고 있음. 3주째 야근중. 에너지를 많이 뺏기면서도 애니어그램을 통해 많이 비축하기도 함. 나를 잘 알아가는 중. 사람의 감정과 진심을 느끼는 촉수가 길어진 듯. 도라지꽃. 집문제가 심각한 상황. 무주택 활동가에게 희망을! 2009. 10. 21.
이제 김미화 하나 남았네? KBS가 막장의 길로 들어선 후, MBC는 더욱 위태로워보인다. 손석희는 자르지 말았어야 했는데. 손석희는 MBC심볼이나 마찬가지였는데. 방문진이고 뭐고 아주 하나하나 기가 막혀 말이 안나온다. - 출처 : 손문상, 프레시안 2009. 10. 14.
so 미친듯이 야근 중. 머릿속엔 지우개. 무거운 어깨. 풍덩 뛰어들고 싶은. 사진 - 신미식 2009. 10. 12.
빈방있수? 2주동안 살 집을 구합니다! 아오, 이 나그네 신세. 정말 이럴 땐 시집가고 싶구나. 2009. 9. 25.
내 문장! 큰일이다. 점점 내 문장을 잃어간다. 2009. 9. 14.
예배 주일마다 예배당에 올라서면 아주 오랫동안 같이 지냈던 이를 만나는 것 같은 편안함과 설레임이 있다. 그 설레임이 여전할 수 있다는 것이 내게는 은혜다. 운동하겠다고 퍼덕거리며 일상을 보내다가도, 예배당에 들어서면 순간 고요함. 모든 것이 그 고요함 속에서 정리되고, 시선은 단 한 곳을 향해 집중된다. 결코 변하지 않겠다는 씩씩거림으로 마음을 버텨오는 그런 예배와 신앙이 아니라 그 분이 손 잡아 주심을 느끼는 느긋함이 이끌어준 착한 마음이다. 갓 잡아올린 물고기의 싱싱한 퍼덕임 같은 은혜가 늘 내 삶에 넘치기를. 평생 그 설레임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내게는 아주 큰 복일 것이다. 2009. 8. 24.
사무실에 도둑들다 썅놈으시키, 잡히면 사무실에 가둬놓고 열풍기를 틀어줄테다. 12년짜리 데이터를 삭제하고, 니 인생이 잘 풀릴 것 같으냐. 잃는 것이 얼마나 슬픈일인데. 2009.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