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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st/성매매근절 외침

<공부>성충동은 본능인가, 사회의 구성물인가?

by bravoey 2006. 5. 9.
뒷부분에서 평택이니, 민주화니 번져서 약간 격한 논쟁이 되긴 했지만
우얏든 오늘의 주제는 이것이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사람들은 참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 다양한 생각을 하나의 틀로 살펴보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 개인적 결론.

성충동은 살아온 시간이 있어,
본능적인 부분과 사회적으로 구성된 부분을 적절히 포함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 기준과 경계가 과연 어디인가는 조금 더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모든 사람은 성적 존재이다. 그것을 부인할 사람은 없다.
그러나
'성'이 남성이든, 여성이든 자기중심적인 사고로 타인에게 작용될 때 그것은 폭력이다.
기본적인 예의가 없고, 상대방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없이 그것을 적용하면
오해를 사게 될 것이다.
대화와 예절이 필요한 부분이다. 누구도 지배할 수 없는 영역임을 남성과 여성이 서로 인정해야 한다.  (남성이 더 인정할 부분이다!)

참 이상하지.
'성'이라는 틀에서 도대체 사람들은 서로를 개성적이고 존중받을 한 인격이 아니라
그냥 남자와 여자라는 보편적인 틀안에 묶어버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