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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첩/멈춰진 순간의 흔적55

서른다섯번째 생일 신랑이 아침부터 심혈을 기울여 미역국을 끓이시고 절판되었던 동률님 1집, 4집을 구해오사 마눌님 탄신을 축하하시니, 가정의 평화가 1년은 지속될 것이라!^^ 2014. 12. 4.
불국사 담영스님 ㅋ 대전에서 경주까지 엄마아빠 휴가 따라온 아들, 차에 탔다 내렸다 뜨거운 날씨에 왕고생하더니 마지막 코스 불국사에서 결국 썩은(?)표정을 ㅋ 미안해 아들, 엄만 놀고 싶었어~ 2014. 8. 19.
6.28 신랑표 더치컵휘 목감기가 한바탕 지나가고 몸져누운 마누라를 위로하고자 바리스타 정구철님께서 만들어주신 더치커피. 좋구나~ 2014. 7. 15.
드디어 만났네~ 담영이와 함께 청주 수암골에 림민님 만나러 간 날. 남편이랑 열심히 집청소하다가 갑자기 생각나 청소하다 말고 저녁 늦게 달려갔다. 오랫동안 웹으로만 만났던 림민님과 유니님도 만나고, 맛있는 파닭도 먹고, 여성운동하시는 분들과 수다도 막 떨고, 노래도 부르고 정말정말 신나게 풀고 온 날. 그 평상이 그립네, 아주. 조만간 다시, 현진아버님과 함께^^ 2014. 6. 12.
건담베이스에서 건프라 조립체험 중! 아이들 틈에 낀 아저씨와 임산부 ㅋㅋ 인상쓰며 조립! 재밌고만- 2013. 9. 3.
뒤늦게 받은 결혼선물 김영진 운영위원께서 결혼선물을!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귀여운 컵. 2013. 9. 3.
흔들린 짬뽕 복성루에서 30분 기다렸다 10분만에 먹었던 그 짬뽕. 이럴수가. 흔들린 짬뽕. 이제는 갈 수 없는 그 때 그 시간. 은실아, 보고싶구나! 2012. 3. 13.
흐름 오래된 절을 지키는 한 노인의 눈빛에도 역사는 담겨있다. 오래된 사찰, 그 사찰의 마당과 흔들리는 나무들과 낡은 문지방에 묻어있는 것은 분명한 시간이다. 그 시간은 잘난 이들의 부여하는 설명과 의미가 아닌 살에 닿아 본 자들만이 느낄 수 있는 고단한 흐름. 그 흐름에 잠시 머물다. 2012. 1. 16.
기억이 익다 기억이 익어간다. 따뜻하게 익어서 이 추운 날 꺼내볼 수 있도록. 안동에서 본 고운 강의 모습을 오랫만에 꺼내보았다. 아주 잘 익은 기억 하나, 똑 따서 눈을 감는다. 2011.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