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 맨날 속성코스로 다녀오느라 가봐야지 하고는 못 갔던 무위당 기념관 다녀왔다. 원주가 민주화운동과 생협운동의 성지라고 하는데 정작 반원주사람인 나는 잘 모르고 살았다. 한살림과 의료생협 등이 밝은신협 건물에 다 모여있었다. 나락 한 알 속의 우주를 읽으며 하나의 풀에도 하느님이 계시다는 말에 세상이 달리 보이던 시절이 언제였던지! 그 말의 감동이 지금 너무 무뎌진 것 같다. 나이가 든 건지, 운동이 일이 되어 그런건지. 애 안고 젊은 시절 생각을 ㅋ
강원감영이 시내에 있어 구경 갔다가 문화해설사선생님께 붙들려 설명듣고 탈출!
엄마한테 애를 맡길랬는데 엄마가 더 바쁘다 ㅜㅜ

 

 

 



2012년 1월부터 일본으로 달렸던 청소년일본환경연수.

여름에야 영상을 다 만들었다. 용량이 엄청나다보니 컴퓨터에서 렌더링 자체가 안되 꼭지별로 작업해서 AVI로 쪼개고

연결하고 수정할 때마다 오류나서 몇 개를 다시 만들었던. 

영상작업은 정말이지, 놀면서 요거만 하면 할 만하다.

우적우적 만들어버린 영상. 어질어질하다, 아직도.

 

 

최근에 제작한 도시철도 2호선 문제점 관련 동영상.

대구경전철현장 다녀온 츠장님이 삘 받아 기획안 쓰고 나는 열심히 노가다.^^;

최근 염홍철 시장이 고가 경전철 방식의 도시철도 2호선을 추진하는데

많은 시민들이 고것이 지하철인 줄 알고 있다는.

안 그래도 답답한 도로와 도심 한가운데 거대한 고가 경전철이라니...

아니될 일이다. 


[후쿠시마 핵사고 1주기 전국녹색연합 탈핵공동선언]

인류 역사상 최악의 사고 중 하나로 기록될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1주기를 맞이한다.

녹색연합은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우리는 깨닫고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가 자문한다. 우리는 더 이상 후쿠시마에서 날아온 방사선이 나에게, 내 아이에게, 내 주변에 어떤 위험을 줄 것인가를 질문하지 않을 것이다.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를 바라보며, 그 아이의 장애가 자신들의 탓이 아니라고 절규하는 체르노빌 어느 부모의 고통. 더 이상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농지임에도 매일 시간을 정해놓고 농지를 정리하는 후쿠시마 늙은 농부의 슬픔. 방사능의 추가 확산을 우려한 인간들에 의해 아무 영문도 모르는 채 죽어가는 야생동물이 느낄 공포. 그들의 슬픔과 공포를 나의 것으로 체득하고자 한다. 그것이 나와 우리의 것일 때, 탈핵으로의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금 바꾸지 않는다면 그들의 아픔은 곧 닥칠 나와 내 가족, 내 이웃의 미래이다.

한국의 핵산업계 사람들은 우리나라 핵발전소는 일본과 달리 안전하다고 주장한다. 일본사람들이 후쿠시마 핵발전소는 체르노빌과 다르다고 얘기했듯이. 핵발전소가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것은 체르노빌과 후쿠시마가 입증했다. 그럼에도 한국정부는 수명연장을 한 후 사고가 난 후쿠시마의 경고를 무시하고 가장 노후해 위험성이 높은 고리 1호기와 2012년 수명이 다하는 월성원전에 대해 수명연장을 시도하고 있다. 전 세계가 탈핵의 길을 걷는 것과 달리, 삼척과 영덕을 새로운 신규원전부지로 지정하는 등 원전 확대 정책을 추진 중이다.  

우리는 체르노빌과 후쿠시마를 통해 핵발전소가 결코 평화적인 에너지가 아님을, 생명과 미래를 한순간에 죽일 수 있는 핵무기와 전혀 다르지 않음을 경험하였다. 녹색연합은 평화적 핵이용이라는 핵발전의 위선을 벗기고자 한다. 핵에너지대신 재생가능에너지를 선택하며, 중앙집중식 에너지체계를 극복하고 지역에너지대안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이것이 녹색연합의 4대강령, 생명존중, 생태순환형 사회의 건설, 비폭력 평화의 실현, 녹색자치의 실현 이라 믿고 모든 이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 탈핵사회를 만들어가는 일에 앞장 설 것을 선언한다.

1. 우리는 핵발전소 비중을 줄여 나감으로써 탈핵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활동에 힘쓸 것이다.
  - 노후원전의 수명연장을 금지하는 입법 활동을 탈핵 국회의원들과 전문가, 시민들의 힘으로 추진한다.
  - 삼척, 영덕 등 신규원전건설부지선정 철회 활동을 전개한다.
  - 핵에너지의 비중을 줄여나가도록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을 수정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 국가가 탈핵 선언을 하고 탈핵 사회를 위한 로드맵을 작성하도록 촉구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기술원 등 핵발전소의 안전성을 감시하는 국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2. 우리는 탈핵 대중화를 위한 활동을 펼칠 것이다.
  - 핵발전의 위험성과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교재를 개발한다.
  - 탈핵 교육을 시킬 수 있는 탈핵시민강사를 양성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 핵발전 나팔수 원자력문화재단에 국민 혈세가 쓰이지 않도록 관련 법규를 개정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3. 우리는 에너지 자립을 위한 활동에 힘쓸 것이다.
  - 초중고, 마을도서관 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 교육을 진행하는 '숲과 바람과 태양의 학교', '태양지공' 활동 등을 전개한다.
  - 대학의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사용량 감축을 위한 그린캠퍼스 활동을 전개한다.
  -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절전소, 녹색아파트 운동을 전개한다.
  - 마을과 지역에서 에너지 전환과 자립을 실현하는 ‘마을이 지구를 구한다’ 활동을 전개한다.
  - 지자체의 기후변화대응과 에너지사용 감축을 위한 시민참여 거버넌스 구축 활동을 전개한다.

녹색연합의 회원, 운영위원, 활동가 모두는 녹색소비와 에너지절약을 삶으로 실천하고, 마을공동체속에서 탈핵과 에너지 전환을 함께 만들어갈 것을 약속한다. 그리고 이 힘을 바탕으로 중앙집중, 핵발전 위주의 정부 에너지정책을 바꿀 수 있도록 마음과 지혜와 모든 노력을 모아가고자 한다.

내 나이는 올해 서른넷이다. 첫 문장부터 웬 나이 타령? 이십대에 너무도 힘들었던 탓인지 어서 빨리 삼십대를 맞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보다 먼저 삼십대가 된 선배들은 정서적으로나 물리적으로 안정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삼십대가 되면 나도 좀 안정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 뭐 이런 생각이 있었다.

대한민국에서는 나이도 하나의 권위로 통하기에 내 스스로 이런 권위감에 사로잡히지 않게 쓰는 언어 하나하나에도 많은 신경을 쓰지만 나의 인생을 돌아 볼 때에 나이는 내가 살아온 날들에 대한 구획선이기도 해서 이럴 때는 유용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어쨌든 내가 쓰는 이 글은 내가 걸어온 시간만큼의 고민이라, 나이에 대한 이야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서른셋이 끝나갈 무렵 나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다.

“당신은 왜 아직도 그렇게 살아요?? 지지리 궁상맞게 책임질 것 밖에 없는 이 일(운동)을 왜 하고 있는 건가요? 어떤 생각으로 살아왔는지 궁금해요. 십여 년 동안 그냥 시간에 얹혀 오진 않았을 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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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권오름 소식지, <풍경의 인권이야기>

내 달덩이 얼굴, 턱부터 사정없이 잘렸네.
새해 계획은 얼굴 사이즈 줄이기다!!!!
  1. 림민 2011.12.15 12:09 신고

    이야! 우리 은영님 참 멋지신 분이구나~! ^^

    파이팅요!


11월 6일, 회원들과 갑천누리길을 걷다.


편집 : 박은영

 



지난 7월 21일(목)에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서 대구 경전철 건설 현장조사를 다녀왔습니다.
현재 대전시가 추진중인 대전 고가 경전철이 대전시민의 생활공간을 어떻게 차지하고, 어떤 피해를 줄 것인지를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현장조사였습니다.
이 날 현장조사에는 최정우 목원대 도시공학과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와 시의원, 대전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지역기자들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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