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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記

애 엄마는 아프지 말지어다~(5.15)

by bravoey 2014. 5. 24.
급체해서 간밤에 세네번 토하고 몸살겹쳐 이틀 앓아누웠다. 내 몸이 아프니 아이와 있는 것도 힘들어 교회 사모님께 담영이 잠시 맡겨가며 견뎌내고 이제 좀 살 것 같다.
애가 하나였길 망정이지 둘이었으면 커흑.

몸보신하자고 늦은 시간 신랑과 갈비탕 먹으러 고고.
먹고 나오는데 회식나온 몇몇 사람이 담영이 예쁘다고 말을 거는데, 한 사람이 첫 애냐고 묻는다. 자기 애가 셋인데 첫애 키우면 둘셋은 쉽다고 허허 웃으며 말하는데...

그 말하는 순간에 누군가는 집에서 혼자 그 셋을 씻기고 밥 먹이고 하고 있을텐데...
도대체 누가 쉽다는 거냐, 뭐가 쉽다는 거냐.
크르르르르르르르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