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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記

엄마에게도 이동권을 보장하랏

by bravoey 2014. 7. 15.

오늘 담영이를 데리고 고속버스 타기 도전!
목적지는 친정인 강원도 원주!
타자마자 징징대어 고구마 간식 먹였으나 바닥에 흩뿌려 주시고, 급기야 달리는 버스에서 수유, 다행히 한시간 넘게 주무시어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는! 사람이 많지 않아 다행이었다-
내 자리 건너편의 한 여성, 음악 들으며 샌드위치 먹으며 우아하게 앉아있는게 어찌나 부럽던지!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는데 하며, 이유식 가방에수 튀소를 꺼내 흡입하고 버스 바닥에 흘린 고구마 닦아내고 잠깐 졸자 도착했다.
돌아갈 것이 두렵다! 
고속버스에 카시트 설치된 유아동반석 있으면 좋겠다! 애엄마에게도 이동권을 보장하라-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