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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스(가지) 안다루시아의 여름

by bravoey 2006. 5. 31.

어디서 많이 본 그림이다 했는데,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 마스터키튼,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에 작화감독 등으로 참여했던
다카사카 키타로의 감독 대뷰작이란다.

과연 재미있을까 많은 의문을 품고 샀는데, 재밌었다.
짧은 시간동안 자전거 레이스를 본 기분이다. 레이스를 중심으로 주인공 페페의 이야기가 짤막하게 스쳐지나간 것이 아주 맘에 들었다. 별 다른 대사는 없었지만 그의 표정과 지나가는 삽화들의 모습에서 충분히 이야기가 보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