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短刀

투쟁이 소용없다 말하지 말라

by bravoey 2022. 7. 26.

고작 1848년 영국 노동자계급의 선거권 획득 투쟁이 실패한 직후 나온 아서 휴 클러프의 시를 떠올릴 뿐이다. ‘투쟁이 소용없다 말하지 말라. 고난과 상처가 부질없으며, 적은 약해지지도 쓰러지지도 않으며, 여전히 세상은 그대로일 것이라 말하지 말라. 헛되이 부서지는 지친 파도는, 결국은 거대한 대양을 이루고, 너무나 천천히 떠오르는 태양에도, 서쪽 대지는 환하게 밝아오니까.’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05232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