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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記

휘돌다

by bravoey 2006. 9. 23.
여러해동안 들리지 않던 말이 귀에 들렸다.
나는 의도적으로 무시했었고, 잊었던 것 같다.
내 삶은 내가 이끌겠다는 아집. 결국 난 듣지 못했고 돌아온 것이 아닌지.

미안한 마음이 가슴을 메웠다.
왠지 너무 늦어버린 것 같은 미안함 때문에 속이 휘돈다.
시선이 틀렸다.
지금쯤이면 다시 눈을 맞추고 집중할 것을 찾아야 했는다.

후회는 잠깐만, 시작은 깊게.
잘해보자.
조금 휘돌다가 뛰쳐나가는 거다.

Here i am!
Rock you like a hurrica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