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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記

차라리 사랑하자

by bravoey 2006. 10. 10.
생에는 무수한 선택의 순간이 있다.
마음을 억누르고 피할 수 없다고 말하며 피하려 애쓸 때가 있다.
'차라리'라는 단어가 있어서 괜찮은 것 같다.
조금이나마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할 수 있어서 말이다.
그리고 좀 더 나답게 살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차라리 사랑하자.
내 선택을 억누르고, 망설이게 했던 것을 차라리 사랑해버리자.
그러면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 정신을 고요히 해서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가늠해 볼 수 있게 한다.

어떤 결과든지, 끝에는 최선을 다한 내 모습이 남도록,
차라리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