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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st/아름다운 지구인

모금

by bravoey 2006. 11. 16.
500만원이라는 액수가 어쩌다가 튀어나왔는지는 모르겠다.
솔직히 자신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 무얼까, 하다가 나온 그 숫자에 왠지 두렵기도 하지만
들이대고 실패하고, 상처받는 건 이제 익숙하니까
어떻게 잘 하면 될 것 같기도 하고
안 된다고 해도 좋은 경험으로 남을 것 같다.

오늘 강형에게 처음 들이민 후원초청장.
넉넉치 않은 걸 알면서도, 나쁘게 생각해주지 않을테니까
혹 그렇게 생각해도 너그럽게 봐 줄 수 있을테니까 들이밀었다.
왠지 멋적었지만, 으!

최선을 다해보자구.